김종곤 성동구의장,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제정 논의
김종곤 성동구의장,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제정 논의
  • 이승열
  • 승인 2019.03.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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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간담회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왼쪽)이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성동구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왼쪽)이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성동구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만나 <성동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인증하고 있다.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병무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역명문가 증서·패, 병역명문가증 교부, 국군의 날 등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를 받는다. 이후 <성동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성동구 산하시설이나 민간시설 이용 시 할인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종곤 의장은 “성동구에는 병역명문가 23가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예우와 함께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조례를 제정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