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버스정류소에 답십리동 시장이름”
“용답동 버스정류소에 답십리동 시장이름”
  • 이승열
  • 승인 2020.0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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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옥 성동구의원 5분발언
이민옥 의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답동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명칭의 변경 필요성을 제기하는 내용의 5분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민옥 의원은 “답십리역 5번 출구 20m 전방에 위치한 04-218 버스정류소는 지리적으로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해 있고 가까이에 용답동 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에도 버스정류소의 명칭은 ‘용답동동부시장답십리역’으로 돼 있다”면서 “이 명칭만 보면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동부시장이 용답동에 위치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버스정류소의 명칭은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이 정류소의 명칭을 ‘용답동로데오거리답십리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천호대로 중앙버스차로에 위치한 04-001, 06-001 버스정류소의 명칭도 ‘답십리역사거리’에서 ‘답십리역사거리용답시장’ 또는 ‘답십리역사거리용답동로데오거리’로 변경하자”고 제안하고, “버스정류소와 가장 가까운 답십리역 4번출구에서 버스정류소에 접한 횡단보도 앞까지는 120~160m 떨어져 있으나 용답동 로데오거리는 횡단보도에서 불과 20m 떨어져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용답동 로데오거리와 용답상가시장이 답십리동 동부시장에 견줘 지역의 대표성이나 활성화 정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면서 “이제라도 용답동 로데오거리와 용답상가시장이 버스정류소에 표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