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추경 예결특위 구성
성동구의회 추경 예결특위 구성
  • 이승열
  • 승인 2020.04.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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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운기 위원장, 임종숙 부위원장… 252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심사
민운기 위원장(왼쪽)과 임종숙 부위원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22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상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본회의를 마친 후에는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은 민운기 의원, 부위원장은 임종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김종곤 의장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성동구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252억원(일반회계 248억원, 특별회계 4억원) 증액된 5976억원 규모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대응사업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비, 구민생활과 밀접한 긴급현안사항 등을 반영한 예산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민운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긴급히 편성된 이번 예산을 짧은 심사 일정이지만 꼼꼼하고 심도있게 검토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