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라이브파크 입주자 대표로부터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은 11일 오전 의회에서 벽산라이브파크아파트 입주자 대표로부터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입주자 대표는 “약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입주민의 80% 정도가 동의서에 서명해 주셨다”며, 많은 주민이 우이신설선의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의장은 “우이신설선 특성상 우리 강북구만 노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인접한 자치구, 특히 성북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더불어 주민들의 의견과 촉구 결의안 등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달식 후 이 의장은 입주자 대표들과 우이신설선 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입주자 대표는 “우이신설선 연장은 강북구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며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9일 솔샘역 인근 아파트 세 곳(SK북한산시티·두산위브트레지움·미아삼각산아이원아파트)과 7월27일 래미안트리베라2차아파트로부터 각각 주민동의 서명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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