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6명 의원 5분 발언
강동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6명 의원 5분 발언
  • 양대규
  • 승인 2023.09.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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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갑섭, 양평호, 이희동, 심우열, 이동매, 원창희 의원 발언
강동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왼쪽 위부터 발언 순서 시계방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제갑섭 의원은 기존 인력을 투입한 빗물받이 청소방식이 아닌 빗물받이 크기를 확대하거나 빗물 일시 저류 기능 도입으로 지하수 고갈 예방효과까지 가져오는 효율적인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

양평호 의원은 다가오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시설 점검 및 경찰서와 협조해 구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희동 의원은 먼저, 핵폐기물도 과학이 현재 수준으로 처리 못하는 상황에서 핵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검증됐다는 정부의 입장을 비판했다. 이와함께 서울시가 공공급식센터를 친환경유통센터로 통합 운영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타 자치구보다 공공급식 매출이 2배 이상 발생하는 구의 선도적인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근심을 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우열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 지자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독려를 위해 ‘표준조례안’을 공문으로 시달했으나 집행부가 소극적으로 협의해온 점을 지적하며 추후 관련 공문으로 조례 제정 요청이 있을 시에는 의회에 즉시통보하여 의원 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매 의원은 묻지마 범죄 등 치안이 불안한 요즘 사회에서 구가 범죄 취약지역에 CCTV 확충으로 치안 공백을 메우고, 휴대용 긴급벨 등 호신용품을 구민들에게 배부해 현재 불안 심리 해소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원창희 의원은 고덕강일1지구 주민들이 아리수로 횡단의 위험성을 인지해 구청에 육교설치를 건의했으나 미관 상의 이유 등으로 거절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 ‘아쿠아아트 육교’를 수범사례로 삼아 강동구도 바우박이산과 어우러진 도시 미관과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설립을 제안했다.